딸깍 그 너머로

딸깍 너머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요즘의 B2B 제품 개발은 대략 이정도 흐름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1. 문제 발견해서 딸깍 해보기
  2. 내가 가치 느끼며 매일 쓰는 수준으로 깎기
  3. 우리 팀이 (이하 생략)
  4. 우리 회사에서 (이하 생략)
  5. 신뢰할 수 있는 / 양질의 피드백을 줄만한 외부 조직 한두개에서 (이하 생략)
  6.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스케일업

3개월 전부터 만들기 시작한 Ceal은 이제 4.5 단계쯤 다다른듯합니다. 유용함은 개밥먹기로 충분히 증명됐는데, 외부에 팔려고 보니…

  • 비용은 줄이면서 성능은 높이고
  • 보안과 권한 경계를 지키고
  • 온갖 종류의 실패에 강건하게 대처 및 재시도하고
  • 에이전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투명하게 드러내고
  • 온보딩과 설정 변경이 수월하게 하고

등등 챙길 게 너무 많네요.

딸깍 너머로 나아가는 게 참 쉽지 않음을 새삼 느낍니다.